정용주.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정용주가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6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정용주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앞서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가 출연을 확정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정용주는 극 중 지강희, 천연수의 소꿉친구이자 축산업자 류한우 역을 맡았다. 류한우는 서울에서 증권맨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다 여자친구와의 이별 후 고향 하나읍으로 돌아와 소를 키우는 인물이다. 정용주는 남들과의 경쟁보다 소들과의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류한우의 순수한 매력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
정용주는 그동안 영화 '간청', '화란', 드라마 '그랜드 샤이닝 호텔', '크래시', '반짝이는 워터멜론', '거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밤에 피는 꽃'에서는 발랄하고 재치있는 비찬 캐릭터를,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오는 6일 개봉되는 영화 '청설'에서는 풋풋한 매력의 재진 역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용주가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어떠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지 관심이 높아진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