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7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6p(-0.84%) 내린 737.05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2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71억, 기관은 71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업(-2.44%), 기타서비스업(-2.29%), 화학업(-1.80%)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업(+3.41%), 금속업(+1.01%), 기계·장비업(+0.6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토모큐브(475960)(-29.44%), 티엘아이(062860)(-16.44%), 한일단조(024740)(-14.62%)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힘스(460930)(+30.00%), 에이치브이엠(295310)(+25.50%), 컨텍(451760)(+23.0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04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