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구본준 회장, 네 쌍둥이 낳은 직원에 1억 선물…LX그룹 출산 지원도 '탄력'

LX하우시스 지원금 포함 1.5억 전달

LX그룹 출산·양육 조직문화 개선 시동

구본준 LX그룹 회장.사진=LX그룹구본준 LX그룹 회장.사진=LX그룹




LX홀딩스는 구본주 LX그룹 회장이 최근 네 쌍둥이를 얻은 정재룡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 부부에게 출산 격려금 1억 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구 회장은 격려금과 함께 깜짝 축하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사랑스러운 네 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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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평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업 주도의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해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격려금 전달을 시작으로 LX그룹의 출산·양육 등 제도적 개선과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확립에도 본격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LX그룹 관계자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에 사회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저출산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재계 행보에 LX그룹 역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X하우시스도 네 쌍둥이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이달 6일 청주 공장에서 정 선임에게 출산 격려금을 전달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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