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IT) 기반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214180)이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헥토이노베이션은 이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 회계 기준 매출 802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 13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별도 회계 기준 영업이익(103억 원)도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헥토이노베이션 측은 기존 IT 기반의 정보 서비스 사업의 고른 성장에 더불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신규 서비스 매출 발생,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광고 매출 증가 등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B2C 플랫폼 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헥토파이낸셜(234340)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4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6%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6%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10.5%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고객 맞춤 서비스인 결제대행(PG) 대금 통합정산 솔루션 ‘맘스’ 수익 증가 덕분에 별도 기준 순이익(49억 원)도 크게 늘었다.
헥토파이낸셜은 계좌 기반 결제서비스 국내 1위 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PG 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는 업무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