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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큰 일교차 유의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인 11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인근에 물든 단풍이 한 건물의 창에 반사되고 있다. 연합뉴스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인 11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인근에 물든 단풍이 한 건물의 창에 반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1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으나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날씨가 전반적으로 맑고 포근할 예정이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 해안에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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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강원 영동 중·북부에,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저녁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10㎜, 경북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

10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당분간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광주 10도, 철원 5도, 대전·세종 8도, 제주 16도 등이다.

상당수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질 전망이다. 파고는 앞바다를 기준으로 서해·남해 0.5∼1.0m, 동해 0.5∼2.0m로 예보됐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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