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국과수·소방당국과 포항제철소 폭발·화재 합동감식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 풍구 문제

풍구 설비 이상 및 작업자 과실 규명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만인 9시 20분께 모두 꺼진 가운데 해양경찰이 포스코 주변 바다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만인 9시 20분께 모두 꺼진 가운데 해양경찰이 포스코 주변 바다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 소방 당국 등과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에 나선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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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만큼 합동 감식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가스가 팽창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 등은 원인이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합동 감식팀은 3파이넥스공장 용융로와 풍구를 중심으로 설비 이상이나 작업자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한다.

이승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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