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학생 안전 최우선’ …마포구, 서울여중고 통학로 개선






서울 마포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서울여자중학교와 서울여자고등학교의 주변 통학로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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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중고 주변 통학로는 동도중학교 인근까지 이어지는 2차선 도로로, 등하교 시간과 맞물리는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가 심각했다. 또 보행로가 좁고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컸다.

이에 구는 과속방지턱 4곳의 높이를 조정해 차량이 학교 앞에서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하도록 조치했다. 또 보행로를 신설하고 차도와 구분할 수 있는 시인성이 높은 색으로 칠했다.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유(U)자형 볼라드 3곳을 설치해 불법주차를 막고 보행 안전도 확보했으며 경찰청과 협의해 학교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을 설치됐다.

박강수 구청장은 “지역 내 통학로를 살펴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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