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송치영 소공연 회장 "새로운 10년, 소상공인 성장 사다리 구축"

소공연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취임식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12일 소공연 창립 10주년을 맞아 “투명, 공정, 화합의 원칙으로 소공연 새로운 10년의 기틀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5대 송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 보호,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과 코로나 피해 손실보상,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소상공인들의 굳건한 버팀목이 됐던 소공연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역사이자 자부심”이라며 “새로운 10년, 희망의 소상공인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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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회장은 “소공연 10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화합의 자세로 원팀이 돼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꿈과 힘을 더욱 크게 키워나갈 것”이라며 “소상공인 100만 폐업시대, 위기 극복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제도 개편 등 소상공인 관련 법령 정비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소상공인 거점지원센터 구축 및 소상공인연합회관 건립 △소상공인 체질 강화를 위한 전문은행 설립 등 포용적 소상공인 금융정책 선도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송 회장은 “기울어가는 소상공인 경영 환경을 바로 세우기 위해 소공연 10년의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년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장, 김원이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간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오세희 민주당 의원, 최승재 중소기업옴부즈만 등 소상공인연합회 역대 회장들과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단체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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