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날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김승찬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전달식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억 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희망봉사단 VORA에 전달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부금으로 대학교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를 기념하고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유자녀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