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 기조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0p(-0.58%) 내린 2468.2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3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84억, 기관은 21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26%), 전기전자업(-0.93%), 화학업(-0.8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0.39%), 철강금속업(+0.34%), 기계업(+0.2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70% 내린 5만 2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이엔플러스(074610)(-7.56%), 코오롱글로벌우(003075)(-6.55%), 동양우(001525)(-6.2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범양건영(002410)(+21.78%), 삼부토건(001470)(+9.02%), 한솔PNS(010420)(+8.90%)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487개, 상승종목은 311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