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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금싸라기, ‘아기쌀 톤업 패드’ 출시

중앙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금싸라기’, 싸라기를 활용한 아기쌀 나이아신아마이드 톤업 패드 개발

5일부터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 진행...수익금 10% 쌀 농가 환원 예정







중앙대학교의 ‘금싸라기’가 지난 5일부터 와디즈에서 신제품 ‘아기쌀 나이아신아마이드 톤업 패드’를 선보였다.


금싸라기는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으로 ‘버려지는 싸라기를 금과 같이 가치 있게’의 슬로건으로 시작했다. ‘모든 사람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세상’을 꿈꾸며 시작한 이들은 ‘싸라기’에 주목한다. 도정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스러진 쌀인 ‘싸라기’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과 자원 낭비 문제 해결이 목표이다.

‘싸라기’는 일반 백미보다 작은 크기의 쌀로,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해 밥상 위에 오르지 못하는 쌀이다. 대부분의 도정부산물은 보관되거나 폐기 처분되며 싸라기를 포함한 도정부산물은 활용방안의 부재로 자원 낭비 뿐만 아니라 연 2000억원의 처리 비용을 발생시킨다. 이에 금싸라기는 활용방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골칫거리가 된 싸라기의 업사이클링 필요성에 주목했다.


2021년을 시작으로 금싸라기는 싸라기만의 고유한 가치를 재발견한 아기쌀 클렌징 바, 아기쌀 솝 파우더를 판매하고 있다. 작년에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싸라기 전분입자의 유분 흡착 효능에 집중한 ‘아기쌀 퓨어 세팅 팩트’를 출시하여 314%의 성공적인 펀딩률을 달성했다. 이어 수익금의 일부로 협업 농가의 햅쌀을 구매해 동작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5일에는 신제품 ‘아기쌀 나이아신아마이드 톤업 패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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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쌀 나이아신아마이드 톤업 패드는 싸라기가 가진 조단백질, 감마오리자놀, 비타민, 칼륨과같은 우수한 성분을 토너패드에 그대로 담아냈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해 검사 완료된 식약처 고시 미백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하여 싸라기 추출물의 풍부한 영양성분과 함께 피부를 더욱 맑게 밝혀준다. 불필요한 유해성분을 제외해 EWG ALL 그린 등급을 받아 민감성 피부의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피부결 개선, 수분 케어, 피부 진정 등의 전체적인 피부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신제품에 제로웨이스트 패키징을 실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물에 쉽게 녹는 친환경 패드 원단을 사용해 환경오염을 줄였다. 자원소모를 줄이는 종이 패키지와 쉽게 제거가능한 수분리 라벨을 사용해 제품 제작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 점이 큰 특징이다.

금싸라기 강진경 대표는 “싸라기에 가치를 부여해 재탄생하는 금싸라기의 제품들처럼 각자의 고유한 가치가 빛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매번 진행되었던 펀딩 종료 후의 쌀 기부활동으로 침체된 국내 농가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싸라기의 ‘아기쌀 나이아신아마이드 톤업 패드’의 펀딩은 ‘아기쌀X나이아신아마이드로 더블미백과 수분충전을 동시에! 금싸라기 토너패드’라는 제목으로 11월 5일부터 와디즈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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