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학원·고시원 등 청년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오는 19일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동작구는 집단시설에서 일반인구집단보다 결핵 발병 위험이 5배 가량 높은 점에 주목해 학원 밀집 지역인 노량진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지원한다.
검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익고시원 주차장에서 수험생·취준생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면 기침·가래 등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 후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 내부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한다. 촬영 결과 유소견자는 추후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결핵 확진 시에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