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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인기상’ 팬 투표 시작하자마자 ‘박현경 vs 윤이나’ 2파전…황유민은 다크호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박현경. 사진 제공=KLPGA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예상했던 대로다.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선수를 선정하는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박현경 대 윤이나’ 대결로 2파전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인기상 온라인 투표는 18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2시까지 KLPGA 공식 홈페이지 또는 KLPGA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는데, 1명이 최대 3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올 시즌 1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에 오른 윤이나. 사진 제공=KLPGA올 시즌 1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에 오른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시작부터 엎치락뒤치락 했다. 먼저 100표에 도달한 선수가 박현경이었고 200표 돌파는 윤이나가 먼저 했다. 이후 300표를 선점한 박현경의 질주가 시작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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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0시 현재 박현경이 1162표, 윤이나가 1100표를 기록해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용히 인기를 끄는 다크호스가 바로 ‘돌격 대장’ 황유민이다. 황유민은 오후 10시 현재 984표를 기록하면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부터는 득표수가 크게 떨어진다. 배소현이 339표를 얻어 4위에 올랐고 임희정이 275표를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고 있다.

화끈한 공격 골프로 인기를 끈 황유민. 사진 제공=KLPGA화끈한 공격 골프로 인기를 끈 황유민. 사진 제공=KLPGA


최근 3년간 인기상은 임희정과 박현경의 양자 대결 구도였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임희정이 수상했고 지난해 인기상 주인공은 박현경이었다.

인기상 후보자는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 순위에 오른 122명 전부다. 100% 골프 팬 투표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 주인공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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