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이 손을 잡고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두산 꿈나무 장학생' 45명과 '다문화 가정 장학생' 30명을 선정했다. 1인당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데, 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이 학생 계좌로 직접 지급한다.
1978년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순수 학문 연구 분야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으로, 두산 꿈나무 장학금 사업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생활하는 초·중학생에게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 두산연강재단에 감사하다"며 "경남교육청은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도록 촘촘하고 든든한 교육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경남교육청과 사회 공헌 협약을 맺은 후 두산 꿈나무 장학금 지원 사업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학생 꿈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학습 활동을 위한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