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충남 당진발전본부는 19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봉사관에서 김치 3000포기를 담가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했다.
2006년부터 19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온 당진발전본부는 김장 재료 구매에 예년보다 많은 1500만 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봉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훈희 본부장을 비롯해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 이홍구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 등 임직원 2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당진시 소외계층에게 나눠 줄 김장 김치 3000포기를 직접 담가 시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은 "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