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해 구성된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기업인, 시민대표, 기관단체장이 주축이 돼 구성된 추진위는 GTX-G 노선의 포천시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세우며 지난 10월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에는 제1회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명운동은 다음 달 13일까지 이민형 추진위원장과 50여 명의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기업체 방문 및 각종 행사에서 GTX 포천 유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며 서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민형 추진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포천시민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줄 때”라며 “내년 6월 확정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이 반드시 반영되고, 포천시에 GTX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향후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GTX 유치 기원 해맞이 행사, 결의대회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포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