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에 대해 준공 인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동구 둔촌동 176-1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1만 2032가구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렸다. 입주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2022년 4월부터 6개월간 공사가 중지된 여파로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연결통로와 양재대로·풍성로 등은 이번 준공 인가 범위에서 제외됐다. 내년 3월 말 입주가 마무리될 때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둔촌주공 재건축 전담팀을 구성해 매월 공정을 확인하는 등 적기 준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를 넘어 한국을 대표할 만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기반시설 공사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