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랩스와 롬바드 프로토콜은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 네트워크를 연동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이 생태계에 BTC 유동성을 유입시켜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생태계를 성장시키겠다는 취지다.
BTC 보유자는 오는 12월부터 바빌론에 BTC를 스테이킹하고, 수이에서 발행되는 토큰인 LBTC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바빌론은 BTC 스테이킹 플랫폼이다. LBTC는 BTC와 가치가 일대일로 연동되는 토큰으로, 비트코인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 롬바드에서 발행한다. 이번 연동으로, 투자자는 LBTC를 수이 디파이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피셔 유 바빌론 랩스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바빌론은 비트코인의 보안과 유동성을 탈중앙화 시스템에 가져오기 위해 BTC의 네이티브 활용 사례를 구축한다”면서 “수이와 이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