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 최대 7㎝ 눈 더 내린다…"안전사고 유의"

지난 27일 대설 특보가 내려진 전북 진안군 진안읍 익산∼포항 고속도로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뒤집혀 있다. 사진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지난 27일 대설 특보가 내려진 전북 진안군 진안읍 익산∼포항 고속도로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뒤집혀 있다. 사진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사흘 간 많은 눈이 내린 전북 지역에는 29일에도 최대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전사고 등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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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까지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16.8㎝, 장수 9㎝, 진안 8.1㎝, 순창 복흥 2.6㎝, 정읍 0.5㎝, 부안 0.4㎝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도 전북 동부 지역에 많게는 2∼7㎝의 눈이, 30일 이른 새벽까지 1∼3㎝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북 동부에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다시 추가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니 축사나 비닐하우스 피해와 보행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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