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진 앞바다서 3명 태운 레저보트 실종…해경 수색 중

60대 1명·50대 2명 실종

1일 낮 1시 출항 후 연락 두절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승선원 등 3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t급 레저보트(승선원 3명)에 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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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트는 1일 오후 1시 20분께 낚시를 하기 위해 직산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13척, 헬기 2대 등을 투입하고 군과 민간 구조세력에도 지원을 요청해 민간해양구조대 어선 6척 등과 함께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실종자는 울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과 타 지역 주민 50대 2명으로, 이날 오전 6시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는 위치표시기가 없어서 실종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낚시를 위해 나간 만큼 멀리 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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