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리커머스 어플리케이션 차란이 잡화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단순히 취급 상품군을 늘리는 것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패션 니즈를 충족하고 더 완성도 높은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차란은 그동안 여성 의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고객들의 잡화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와 리커머스 시장 내 잡화 거래 비중 확대에 따라 이번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했다. 가방, 신발, 모자 등 잡화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핵심 아이템인 만큼 차란의 검증된 품질 선별 절차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잡화 카테고리 론칭에서는 버버리와 같은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메종 마르지엘라, 아크네 스튜디오, 아미,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디자이너 컨펌포러리 브랜드와 마시모뚜띠, 코스, 자라, 에잇세컨즈 등 SPA 브랜드의 잡화를 선보인다. 주요 품목으로는 가방, 지갑, 머플러, 모자 등이 있으며,향후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란은 중고거래의 번거로움과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판매자가 입지 않는 옷을 위탁 신청하면 의류 수거부터 검수, 살균, 상품 촬영, 판매, 배송까지 전 과정을 차란이 대행한다. 고객들은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에 번거로움 없이 믿을 수 있는 중고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 덕분에 차란은 론칭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40만 명, 다운로드 수 82만 회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차란은 이번 잡화 카테고리 론칭을 시작으로 종합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여성 패션 중심에서 남성복과 유아동복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잡화 카테고리 론칭은 고객들에게 더 풍부한 리커머스 패션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을 확장해 차란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