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조국혁신당 “尹, 스스로 명 단축…‘1일 천하’ 그칠 것”

조국(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조국(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조국혁신당이 군과 경찰을 향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 붙어 경거망동할 경우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은 위헌 위법 계엄령에 따르지 말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국회는 즉각 계엄해제 및 윤석열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무도한 독재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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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이 국민 80%를 종북세력, 반국가세력으로 몰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스스로 제 명을 단축시키고 있다”며 “1일 천하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이기는 독재는 없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군과 경찰은 국민을 지키는 데에 전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들과 함께 계엄을 해제하고 민주주의를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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