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고객중심 언어 개선 캠페인 ‘SL기로운 언어생활’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방송과 통신 분야 용어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우선 ‘인터넷프로토콜(IP) 연결’은 ‘인터넷 연결’로, ‘청약’은 ‘가입신청’으로, ‘제휴카드’는 ‘할인카드’로 바꿨다. QoS는 데이터 최저속도 보장제도, IMEI는 휴대폰 식별번호로 고치는 등 외국어 사용도 줄였다. 회사는 개선한 용어 총 600여건을 자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문자 메시지, 고객센터 등에 적용했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장은 “고객은 우리의 말과 글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진정성을 느끼고 신뢰를 쌓아간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 입장에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과 ‘따뜻하게 연결되는 스카이라이프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