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가 1,2순위 청약 접수에서 지난 1차분을 뛰어넘는 호성적을 거뒀다. 도안신도시, 초품아 입지와 더불어 ‘힐스테이트’ 브랜드, 고급 커뮤니티 등 단지 내실도 알차게 갖추었다는 점이 청약 흥행의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지난 11월 19일~20일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 총 1,2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개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5단지 전용면적 84㎡A타입은 최고 24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분양해 조기 완판된 바 있는 1차의 청약 성적을 훌쩍 뛰어넘은 점도 눈에 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1순위 청약 접수에 1만3,173명의 청약자가 몰렸는데, 이는 1차에서 6,256명이 몰렸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이처럼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청약이 흥행한 데엔 다양한 요소가 작용했다는 평가다.
먼저 단지가 들어선 도안신도시 입지를 꼽을 수 있다. 27일 부동산R114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1~11월) 대전에 분양한 단지는 총 13개로, 올해 대전에 접수된 청약통장(4만4,328건) 중 약 86.74%는 도안신도시에 분양한 3개 단지에 몰렸다. 브랜드 신축 아파트들이 활발하게 들어서고 있는 도안신도시는 노후 아파트가 많아 신축 수요가 높은 대전에서 떠오르는 주거선호지역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대전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상징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추었단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초등학교를 가까이 둔 초품아 단지로, 5단지의 경우 단지 우측에 초등학교가 붙어 있다. 또한 3단지 남측 부지에도 최근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되었다. 그 외에도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 여러 고등학교가 가까워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갖춰진 우수한 교육환경 속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입지뿐만 아니라 내실도 단단하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에는 현대건설 특화 커뮤니티인 H 시리즈와 호텔 버금가는 고급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공간인 H 위드펫을 포함해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등이 3·5단지에 각각 마련되었다. 더불어 3단지는 숲과 유사한 환경이 조성된 친환경 실내 놀이터인 H아이숲, 수영장, 키즈풀, 퍼팅그린, 프라이빗 영화관, 세탁실, 워크 라운지, 스터디룸 등 차별화된 공간들이 추가로 마련되어 있다. 어른들을 위한 호화 커뮤니티는 물론, 아이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도 특화설계로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점에서 68개월(‘19년 4월~’24년 11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한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커뮤니티라는 평이다.
아울러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청약 흥행에 일조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도안신도시는 5만8,000여 세대를 품은 주거지역을 목표로 활발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단지 근처에 대전국가산업단지(계획),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여러 대형 호재가 예고되어 있다. 때문에 향후 지역 개발이 끝나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일자리와 문화,여가 환경을 두루 갖춘 지역 대장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분양 열기가 뜨거운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교육 환경, 개발 호재, 브랜드 프리미엄을 두루 갖춘 흠잡을 것 없는 대단지”라며 “조기 완판된 1차에 이어 이번 2차 분양도 정당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당 계약은 12월 8일(일)~12일(목) 5일간 진행된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5단지), 12월(3단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