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철학재단 타우마제인과 캐럿글로벌은 지난 12월 4일에 캐럿글로벌 한남캠퍼스 6층 더 갤러리에서 인공지능의 잠재력과 진화방향을 철학적으로 조명하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AI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철학계 석학인 정대현 이화여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로봇 마음의 가능성’, △유명한 인공지능 공학자이며 경영학자인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빅데이터응용학과/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교수가 ‘AI에 대한 오해의 해소와 미해결 이슈’, 그리고 △AI 기반 HR Tech, EduTech 기업인 CLASSUM에서 학습 과학총괄을 맡고 있는 전소영 교육학 박사가 ‘AI는 그 고유의 마음을 지닌 것일까?’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이한구 타우마제인 이사장(경희대 석좌교수)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인공지능의 마음의 가능성,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과 의미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좌장인 이한구 타우마제인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유용한 도구이며 두려움의 대상이 된 인공지능에 대해 의미 있는 성찰의 자리가 되었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고민과 우려를 다루는 인문?철학적이고 선제적인 연구가 계속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철학재단 타우마제인은 인문과 철학의 다양한 대중화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선진화와 새로운 문명창조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문?철학잡지 '타우마제인'을 발간하고 있으며, 인문?철학 학회 지원, 독서동아리 지원, 여러 도서관과 연계해 대중 강연 등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