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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로보틱스, 제61회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사진 : 원익로보틱스 김학래 대표사진 : 원익로보틱스 김학래 대표



원익로보틱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원익로보틱스는 대표 제품인 Allegro Hand V4(알레그로 핸드 V4) 단일 제품만으로 백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해 이번 수상을 이루어낸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꾸준한 해외 판매에 힘입은 결과로, 로봇 산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Allegro Hand V4는 16자유도를 가진 로봇 핸드로, 고도의 정밀 제어를 통해 인간의 손과 같은 섬세한 작업 수행이 가능한 로봇손이다. 전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연구소와 주요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간의 손과 유사한 구조로 유연한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연구와 개발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원익로보틱스는 현재 메타(META) AI 연구소인 페어(FAIR)와 협력하여 촉각 센서가 장착된 핸드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로봇의 정밀성과 연구 응용성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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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로보틱스는 차세대 로봇손 개발과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로봇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AI와 촉각 센서 기술의 융합을 통해 로봇 공학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비전과 이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원익로보틱스 김학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원익로보틱스의 높은 기술력과 고객들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는 연구용 로봇손 개발에 집중해 왔지만,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용과 산업용 로봇손을 통해 향후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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