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P리스크 블랙홀…"경제는 돌아가야"

혼란우려에 최상목 "시스템 굳건"

최상목 경제 부총리. 연합뉴스최상목 경제 부총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탄핵 대치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치 리스크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지만 경제는 계속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과 기업·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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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긴급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시스템이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 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 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의 10일 처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추가 감액을 예고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정치적 혼란이 실물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세종=서민우 기자·세종=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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