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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닥 장중 630선으로 후퇴…코로나 이후 4년 7개월 만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자본시장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8원가량 오른 1,42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자본시장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8원가량 오른 1,42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코스닥지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로 4년 7개월 만에 630선으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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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시 47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6일)보다 19.91포인트(3.01%) 내린 641.42을 기록했다. 장중 635.98포인트까지 떨어지며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630선까지 밀렸다.

지수는 이날 11.98포인트(1.81%) 내린 649.35 출발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 역시 하락을 거듭하며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장중 가장 낮은 수치로 내려갔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블랙먼데이’로 불렸던 글로벌 증시 대폭락 때인 8월 5일(2386.96)보다 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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