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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 ‘2024 예술경영대상’ 문체부 장관상 수상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 이하 ‘버스데이’)가 문화체육관광부 &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예술경영대상’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 예술경영대상’은 예술경영 분야의 활성화와 문제 해결, 발전에 기여한 기관, 예술기업, 개인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로,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는 미디어아트 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 를 통해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의 IP를 미디어아트화 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 이에 따라 발생한 수익이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창작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루어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제공= 버스데이(VERSEDAY)이미지 제공= 버스데이(VERSEDAY)



‘2024 예술경영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예술경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관, 예술기업, 개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는 최근 3년여 간의 예술경영 분야 활성화 및 문제해결, 발전에 기여한 공공, 민간기관 및 일반 예술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었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예술 기업, 예술 경영인(개인) 총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 공모는 100건 이상의 공모 사례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우수 사례가 최종 선정되었다.

버스데이는 미디어아트 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 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미디어아트및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프로젝트는 미디어아트 및 디지털 IP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고자 비미디어 분야 작가 및 신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그들의 창작물을 미디어아트로 제작하는 공공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 강남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에 이어 명동, 광화문, 해운대가 추가 선정되는 등 옥외 사이니지와 디지털 매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프로젝트는 높은 수요 대비 다양성이 부족한 콘텐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로 주목받았다.

2022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를 통해 버스데이는 2024년 57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제작하여 22곳에서 전시하고 30여 명의 작가와 협업, 아티스트 일부와 공동저작물 계약을 완료하는 등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와 기술 융합을 통한 시장의 확장을 이루어냈다.


버스데이의 활동은 다양한 분야 창작자들의 IP를 미디어아트로 제작하여 콘텐츠의 다양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에서 나아가 미디어아트 IP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여 부가가치 창출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협업 창작자와 IP 권리와 수익을 공유하여 다시 새로운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예술 분야의 생산 역량 강화와 산업 고도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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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데이가 기획, 제작한 첫 독자적 IP 은 뮤지션 오혁과 서울대 박제성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와 협업한 전시로, 서로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 간 협업을 지향,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 진출 효과를 만들었다. 해당 전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 IDEA 국제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전시의 예술적·사회적 영향력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전시 정례화를 통해 DDP, 강남대로 ART Scape, 코엑스 등 서울시 주요 장소 플랫폼 기관과 협약하여 미디어아트 전시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갤러리, 미술관 등에 국한된 전통적 전시 공간이 아닌 영화관, 과학관, 대학 등 대중적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여 미디어아트 활용 범위를 과감하게 확장하는 도전을 지속하였다. 특히 CGV ScreenX관에서 진행된 의 스핀오프 <깊이 빠져 보다: ALBERT>는 93.9%라는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중문화 분야까지 폭넓은 영향력을 펼친 사례로 소개되었다.

이미지 제공= 버스데이(VERSEDAY)이미지 제공= 버스데이(VERSEDAY)


‘2024 예술경영대상’은 이번 심사를 통해 사례의 혁신성이 높고, 시장을 개척하며, 예술계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례들을 우수사례로 선정하였음을 밝히며 버스데이의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와 의의를 가늠케 했다. 수상을 한 ‘버스데이’의 조대동 대표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이 상을 주신 예술경영대상에 감사하고 기쁘다. 아티스트의 IP를 미디어아트로 만들고,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 그 수익이 아티스트의 새로운 창작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을 목표로 더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 예술경영대상 공모 시상식’에 참석한 조 대표는 “디지털 IP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미디어아트가 새로운 창작?표현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인의 메시지와 철학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자 하는 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합정에 사무실이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란다. 미디어아트가 특별한 장소와 시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중 속으로 들어간 예술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하며 다분야 아티스트와 공생하며 성장하고자 하는 버스데이의 이념을 보여줬다.

이처럼 버스데이는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디어아트 시장의 확장을 넘어 예술경영 시장 전반의 활성화와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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