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또 일본 선수 만난 윤이나…LPGA Q시리즈 ‘최종전 최종일’ 상대는 이와이·요시다

LPGA Q 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윤이나. 사진 제공=KLPGALPGA Q 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2025 LPGA 투어 카드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Q시리즈 최종전 첫 날과 둘째 날 연속으로 일본 에이스와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였다.

1라운드에서는 올해 JLPGA 투어 상금 랭킹 4위 이와이 아키에와 같은 조에 편성됐고 2라운드에서도 상금 3위 야마시타 미유와 한 조로 경기했다.

두 선수 모두 윤이나 보다 세계랭킹이 높다. 야마시타 미유 14위, 이와이 아키에 29위 그리고 윤이나 30위 순이다.



첫 날 67타를 치고 69타의 이와이 아키에에 판정승을 거둔 윤이나는 둘째 날은 76타를 치면서 71타를 기록한 야마시타 미유에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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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부진으로 첫 날 공동 4위에서 공동 30위까지 밀린 윤이나는 3라운드 공동 16위로 올라선 뒤 9일 벌어진 4라운드에서는 10타를 줄이면서 공동 7위(14언더파 272타)까지 치고 올랐다.

LPGA Q 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윤이나. 사진 제공=KLPGALPGA Q 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그리고 10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벌어질 마지막 5라운드에서 윤이나는 공교롭게도 2명의 일본 선수와 같은 조로 샷 대결을 하게 됐다. 첫 날 한 조로 경기한 이와이 아키에와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요시다 유리다. 이와이 아키에는 윤이나와 같은 공동 7위에 올랐고 요시다 유리는 단독 9위(13언더파 273타)에 위치해 있다.

2023년 JLPGA 투어 상금랭킹 8위에 올랐던 요시다는 작년 LPGA 투어에서는 신인 랭킹 11위에 머물러 이번에 다시 투어 카드를 따기 위해 최종전에 출전했다.

이와이 아키에는 단독 선두(20언더파 266타)에 나선 이와이 치사토와 쌍둥이 자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와이 아키에는 J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6위의 장타자로 윤이나와 다시 한일 장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수석 합격 자리를 놓고 경쟁할 마지막 조는 일본의 이와이 치사토와 야마시타 미유(19언더파 267타) 그리고 프랑스의 폴리 루생 부샤르(18언더파 268타)다.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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