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2024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경관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는 경관어워드는 IFEZ 경관형성 장려 목적으로 계획된 건축물 중 우수한 건축디자인을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경관심의를 통과한 총 71개 중에서 2차례의 평가를 거쳐 대상 1개, 우수상 6개 작품이 결정됐다.
대상에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의료시설(서울아산청라병원)이 선정됐다. 완성도 높은 디테일, 경관상세계획에 충실한 디자인,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을 디자인 요소로 적극 사용해 친환경성과 독창적인 디자인 구현 등 도시경관 특화와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 건축물은 △송도 Ic-1-5블록 지식산업센터 △청라 C6-S4-7,8블록 근린생활시설 △청라 IHP 블루콤 공장시설 △송도 Ia-7(2)블록 KZ R&D센터 △송도 A8블록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부문에는 △송도 고블록 첨단1고등학교 등이다.
윤원석 청장은 “경관은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활기를 불어넣는 도시경쟁력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인천경제청은 IFEZ 경관 향상 노력과 성과를 적극 장려하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실행력 있는 경관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