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인수전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가 최근 제기된 선행매매, 미공개정보이용 등 부당거래 의혹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11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금번 금융위원회 조사 과정의 전말과 언론 보도에 있어서의 왜곡된 사실관계를 바로잡음으로써 더 이상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지난 12월 3일 금융위원회 조사가 개시됐을 당시 조사관들로부터 당사 내부 임직원들 및 주요 주주들은 선행매매와 관련하여 전혀 혐의점이 없으며 외부에 선행매매 정황이 포착되어 회사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당사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달했고 다만 당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잡음도 없었고 요청받은 자료 또한 모두 성실히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당사는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전사적인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선행매매,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 행위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뿐만 아니라 외부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당사의 정보 제공행위나 업무상 과실 역시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주요 주주인 박인규 전 위지웍스튜디오(아티스트유나이티의 전신) 대표, 이정재와 정우성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금번 조사는 외부인의 선행매매에 대한 것이고 주요 주주들은 어떠한 혐의점도 없으며 수사 대상도 아니다"라며 "이정재, 정우성, 박인규 등 투자자들은 1년간 전량 보호예수가 걸려있어 아직 어떠한 경제적 이득도 취한 바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