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인기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제17대 KLPGA 홍보모델’이 발표됐다.
올해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은 황유민을 비롯해 김민별, 김수지, 노승희, 박민지, 박현경, 방신실,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예원, 임희정 등 12명이 홍보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새로운 얼굴들이 유난히 많았다. 2024년 시즌이 그만큼 이변이 많았고 뜨거운 경쟁도 펼쳐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신인상을 받은 유현조, 생애 첫 승부터 시즌 3승까지 만들어 낸 대기만성 형 골퍼 배소현, 역시 첫 승과 시즌 2승을 동시에 차지한 노승희도 첫 홍보 모델이 됐다. 또 2022년 대상을 받았지만 홍보 모델이 되지 못한 김수지도 처음으로 발탁 됐다.
12명 중 그동안 홍보 모델에 가장 많이 뽑힌 선수들은 누구일까. 가장 열정적이고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박현경과 임희정이다. 2019년 신인 동기이기도 한 박현경과 임희정인 다음 해인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홍보 모델에 선정됐다.
역시 2019년 신인이었던 이가영이 5회로 뒤를 이었다. 2020년에 처음 홍보 모델이 됐던 이가영은 2021년 한 해 빠졌다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홍보 모델에 발탁됐다.
박민지도 5차례 홍보 모델이 됐다. 2018년 처음 홍보 모델이 된 후 2020년, 2022년과 2023년 그리고 올해 빠졌다가 다시 2025년 홍보 모델에 이름이 올랐다.
이예원은 3년 연속 홍보 모델을 이어가고 있고 2023시즌 루키 트리오로 많은 골프 팬의 사랑을 받은 김민별, 방신실, 황유민은 2년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됐다.
KLPGT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별된 상위 20명을 대상으로 내부 기준에 따라 점수와 순위를 부여해 최종 순위 12명을 ‘제17대 KLPGA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