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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데이터랩, 친환경 조리흄 저감장치로 한국발명진흥회 표창 수상

무전력 ESG 친환경 기술로 공공시장 단체급식장 조리흄 배출 원천 차단

사진= 지난 12일 한국발명진흥회 이익희 본부장(오른쪽)으로부터 에어데이터랩 이동혁 대표(왼쪽)가 한국발명진흥회 표창장을 받는 장면사진= 지난 12일 한국발명진흥회 이익희 본부장(오른쪽)으로부터 에어데이터랩 이동혁 대표(왼쪽)가 한국발명진흥회 표창장을 받는 장면



에어데이터랩이 12일 혁신적인 친환경 조리흄 저감장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ESG 경영과 환경 분야에서의 탁월한 기술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2025년 공공시장 진출을 앞둔 시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이동혁 대표는 설명했다.

에어데이터랩이 개발한 조리흄 저감장치는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80% 이상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장치는 내년 2025년부터 공공기관과 학교 급식실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으로, 대규모 조리시설의 환경문제 해결과 탄소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데이터랩 이동혁 대표는 “환경 분야 전문가는 에어데이터랩의 무전력 방식 조리흄 저감 기술은 탄소중립 시대에 꼭 필요한 혁신"이라고 설명한 바 있고, 이에 "2025년 공공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친환경 조리시설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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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어데이터랩은 2025년 공공시장 진출에 앞서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한 생산설비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리틀팽귄과 정부지원자금을 활용하여 생산라인 구축과 기술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이며, 주방 내 조리흄 측정을 위한 IOT 장비 개발 및 보급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강화로 친환경 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어데이터랩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전국 학교 급식실과 공공기관에 단계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3년 내 공공시장의 30% 이상 점유를 목표로 삼고 있다.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공공부문 조리흄 저감장치 시장은 연간 3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ESG 경영 확산과 환경규제 강화로 2025년 이후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에어데이터랩은 2025년 공공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민간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혁 대표이사는 "2025년 공공기관과 학교 급식실 납품을 시작으로 친환경 조리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ESG 가치 실현과 환경보호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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