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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 26점' DB, KCC 꺾고 7승째 달성…단독 6위 점프

부산 원정 경기서 KCC에 92대88 승리

알바노, 26점 6스틸로 팀 승리 견인해

가스공사, KT 꺾고 상대 2연승 이어가

알바노. 뉴스1알바노. 뉴스1




프로농구 원주 DB가 접전 끝에 부산 KCC를 꺾고 단독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DB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에 92대88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7승 10패를 마크하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패배를 당한 KCC는 시즌 8패(9승)째를 당하며 5위에 머물렀다.



이날 DB 승리의 일동 공신은 이선 알바노였다. 그는 25점 6스틸로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서민수(16점 6어시스트), 강상재(14점 8리바운드), 치나누 오누아쿠(12점 9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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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에서는 에이스 허웅이 32점을 넣고 디온테 버튼이 21점을 성공시키며 DB에 맞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6대43으로 3점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친 DB는 후반 시작과 함께 KCC 수비진을 농락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56대53에서 알바노가 6점을 몰아쳤고 강상재와 박인웅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13점 차로 달아났다.

DB는 허웅을 앞세운 KCC의 공세에 4쿼터 위기를 맞이했지만 알바노의 3점슛과 서민수의 2점슛을 묶어 승기를 가져왔다.

수원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수원 KT를 87대8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11승 7패)는 KT(10승 7패)를 4위로 끌어 내리고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KT 상대 2연승을 이어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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