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4일까지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부산 청년 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 17일부터 열린 이 행사는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부산바다샌드·꿀꺽하우스·루이코리아·부바 등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루이보스차 시음회와 커피박 장식품 만들기, 전통주 시음회, 가죽공예 체험, 크리스마스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와 박준규 서피비치 대표 등 지역 창업가의 성공 사례와 경험 비법을 공유하는 창업 특강을 비롯해 지역 예술가의 캐럴 공연 등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