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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내년은 가상자산 ETF의 해…다양한 상품 출시 전망"

18일 오후 1시 42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18일 오후 1시 42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8일 오후 1시 42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4.01% 하락한 1억 5069만 2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4.75% 내린 555만 1000원, 리플(XRP)은 6.00% 떨어진 3602원, 바이낸스코인(BNB)은 3.57% 하락한 102만 6000원, 솔라나(SOL)는 2.58% 내린 31만 37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32% 하락한 10만 3975.8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4.39% 내린 3830.97달러, XRP는 0.71% 상승한 2.48달러, BNB는 1.90% 하락한 705.52달러, SOL은 1.17% 오른 216.0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68% 줄어든 약 3조 6300억 달러(약 5212조 245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떨어진 81포인트로 ‘극심한 탐욕’ 상태다.

내년에 다양한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17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내년은 가상자산 ETF의 물결이 일 것”이라고 밝혔다. 개리 겐슬러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장(SEC)이 사임을 발표한 상황에서 내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가 출범하면 새로운 가상자산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라이트코인 관련 ETF가 먼저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금융당국은) 라이트코인을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며 “SOL과 XRP 관련 ETF 상품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새 SEC가 자리잡은 뒤에야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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