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가 비혼 출생아 등 혼인 외 가정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비혼·입양 정책 대응을 위해 도청 저출생과전쟁본부와 경북연구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문가 그룹 등이 참여하는 전담팀(TF)을 꾸렸다.
TF는 비혼 출생아 등 혼인 외 가정 지원과 국내로의 입양 활성화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비혼 가정 지원 정책 및 인식 전환 대책 연구, 비혼 출생아 가정 지원 조례 마련 등을 추진한다.
도는 앞서 지난해 입양가정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입양 절차에 필요한 비용과 입양 자녀 교육 등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과전쟁본부장은 “비혼 출생아, 입양 아동 등 소중한 생명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 정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