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8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IFEZ 행복한 공부방 시즌6 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10곳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에는 △머크 △아이센스 △얀센백신 △이너트론 △에이치엘클레무브 △캠시스 △티오케이첨단재료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현대제철 등 총 10개 기업이 동참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로 맞는 이 사업은 IFEZ 입주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 학생 공부방을 새롭게 꾸미고 책장,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사업 전반을 맡아 총괄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 87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총 15곳 가정의 학생들에게 공부방을 만들어줬다.
윤원석 청장은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사업되도록 지속 추진하고, 앞으로도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고 개발 성과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