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8일 대연회실에서 경기도 내 소외계층 및 축구꿈나무 성장 지원을 위한 ‘2024 빅버드 드림볼’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수원시축구협회,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등 1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소외계층 및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축구공 500개가 지원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빅버드 드림볼은 ‘축구 꿈나무와 소외계층의 꿈의 길을 환하게 비춰 드림(Dream)’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총 16개 기관과 단체에 축구공이 전달됐ㄷ다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탁된 축구공은 경기도 장애인 유소년 축구선수들, 시·군 지역아동센터, 경기도 내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축구를 통한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드림볼 기부전달식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