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예산 절감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방재정혁신 사례 191건을 제출받아 1차 심사를 통해 33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중 상위 10건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평가단 심사를 거친 결과 대구시의 ‘전국 최초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한 예산 절감’ 사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한 계약심사를 통해 121억 원, 신기술 활용 심의를 통해 66억 원, 물품 선정 심사를 통해 14억 원 등 총 201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세수 부족 재원으로 충당하고, 시민 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