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골프단이 임희정과 박결, 유현주, 유효주, 김민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5명과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산건설은 20일 올해 계약이 끝나는 이들 5명과 모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계약을 하게 된 5명의 선수는 지난 2023년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 때부터 일원으로 함께 해왔다.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은 두산건설 위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데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는 뜻에서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명의 선수 중 간판인 임희정은 올해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을 되찾으며 반등했고 유효주도 시드전을 통해 투어에 복귀했다.
임희정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원 재계약을 결정한 두산건설에 감사함을 전한다. 내년에도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선수로서 자긍심을 갖고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