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관광재단, 워케이션 활성화로 8.6만명 유치

미국·프랑스·페루 등 참여, 7만6000일 체류

정주 인구 1200명 연평균 소비 대체

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워케이션’을 통해 올 한해 8만 6000명의 생활인구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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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진행하는 체류형 근무제도다. 강원 워케이션은 비수기와 주중 체류 관광을 늘리고,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는 한편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2021년 1만 3000명으로 시작해 올해는 미국·프랑스·페루 등 다양한 국가에서 8만 6000명이 참여, 총 7만 6000일 이상 체류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워케이션을 통해 70억 원의 지역 내 지출을 유발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정주 인구 1200명의 연평균 소비를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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