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창원, 김해, 양산, 진주, 하동 등 5개 기초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사업’ 운영 결과 직장적응지원 부문 ‘최우수’, 청년카페 부문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사업은 비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구직단념을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5개 시군, 경남경영자총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3월부터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인프라 구축 및 활용, 프로그램 기획, 인지도 제고, 사업활화 노력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수행으로 참여한 5개 기초지자체 내 각 청년센터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각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의욕up, 취업스킬up, 로컬레벨up의 3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입사 1년 이내 청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마인드셋, 강점찾기, 세대이해, 소통방법, 직장매너 등 교육을 통해 직장 적응을 지원했다.
강말림 도 인력지원과장은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르고 쉬고 있는 경남도내 청년들에게 참여자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직장적응 교육을 제공하여, 다시 청년다운 에너지를 가지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며,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이어 청년 성장프로젝트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2025년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경남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경남경총과 내년에 창원, 김해, 진주, 양산 등 4개 지자체와 청년 성장 프로젝트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