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과 총괄감독 재공모를 진행해 내년 2월 중 채용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본부장 공고 기간은 30일로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며 접수는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접수 기간 내에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및 관리 계획을 담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해 창원문화재단에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K컬처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한 문화공간에 상업·숙박공간이 결합된 연 면적 2만 5672㎡, 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이다.
재단은 본부장 채용 공고에 이어 시설의 문화공간을 기획·운영할 총괄감독 채용도 내년 1월 초 재공모해 2월 중에는 인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상업·숙박·문화 3가지 복합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설 전체는 경영전문가인 본부장을 통해 관리하고, 3~6층 문화공간은 문화콘텐츠 전문가인 총괄감독이 기획·운영한다.
앞서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8월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공개 모집을 실시해 총 17명의 지원자가 접수하며 채용전형을 진행했지만, 최종합격 절차에서 실적증명서가 제출되지 않아 합격자 지정을 취소하고 재공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