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텃밭 분양권' 선착순 분양 시작

20만 원 이상 '부산시청'에 기부한 시민 대상

기장군 철마 10구좌, 강서구 신호 20구좌 분양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공영텃밭 분양권’을 1일부터 기부 포털 ‘고향사랑이(e)음’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공영 텃밭 분양권은 부산시청에 2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만 선택할 수 있다.

동부산(기장군 철마면) 10구좌, 신호지구(강서구 신호동) 20구좌에 대해 1구좌씩 분양권을 제공하는 답례품이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받게 되며 그 포인트로 텃밭 분양권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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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5년 안에 사용하면 된다.

배수로와 통로 등을 포함한 동부산 공영 텃밭의 면적은 1구좌당 23㎡, 신호지구는 1구좌당 16㎡다.

분양금액은 1구좌당 동부산 6만 원, 신호지구 4만 원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로, 내년에는 2000만 원으로 기부한도액이 상향된다.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e)음’과 농협은행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답례품은 지역상품권인 동백전을 포함해 총 35종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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