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연맹 측이 8일 밝혔다.
윤 회장은 2020년 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부임해 행정력 및 재정 안정화, 국가대표팀 국제 경기력 향상, 유소년 발전, 국제대회 국내 개최, 생활체육 활성화 등 연맹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림픽 선수단 포상금 증액 및 치킨연금 제공, 국가대표 국제대회 파견 시 현지 식음 지원 등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원해 왔다.
윤 회장은 “어려웠던 빙상계가 지난 4년 동안 집행부와 사무처의 노력으로 안정화됐다”며 “영원한 빙상인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 빙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인기종목과 체육 꿈나무들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