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정부 화학산업 정책 고무적"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및 한국화학산업협회장이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25 화학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단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및 한국화학산업협회장이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25 화학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 겸 한국화학산업협회장이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석유화학 업계의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서 여러 가지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서 현 위기를 극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업계에서 주도적으로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있어서 정부 업계가 공동 노력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업계는 원가 절감 방안 등 아이디어를 내고 정부는 제도적인 세제혜택·금융지원대책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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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년사에서 강조한 ‘자원의 효율적인 투입’과 관련해 가장 시급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캐팩스(CAPEX·자본적지출) 투자가 수요에 맞게 조율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비용 효율화는 꾸준히 추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여수 NCC 2공장 매각 계획에 대해서는 “전략적 옵션을 다각도로 업계에서 검토 중”이라며 “특별히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 부회장 외에도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140명이 참석했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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