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식 아주스틸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동국제강동국제강(460860)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460850)이 아주스틸(139990) 인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아주스틸㈜ 지분인수 관련 기본계약 체결’ 이사회 의결 이후 6개월 만이다.
동국씨엠은 7일 아주스틸 구주 및 신주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기존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 및 신주인수계약(SSA)에 의거해 상호 합의한 선행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인수를 종결했다. 거래종결일을 기준으로 아주스틸 최대주주는 동국씨엠으로 변경된다.
아주스틸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임시 주주총회로 선임한 이현식 사내이사를 아주스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사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및 영업전략 수립 역량을 보유해 아주스틸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인수 절차 종료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사 편입 신청으로 아주스틸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고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양수도 대상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권한을 위임 받는다. 동국씨엠은 향후 일정 기간은 자본적지출(CAPEX)을 마무리한 아주스틸의 재무 건전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