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신이어마켙’과 설 맞이 기부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이어마켙은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이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세대간 소통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다. 일을 하고 싶어하는 시니어 세대가 손글씨나 그림 등 작품을 제작하면 이를 활용해 상품(굿즈)을 제작하고 일반 대중에게 판매한다.
삼쩜삼은 신이어마켙 작가들의 새해 덕담 메시지가 담긴 ‘할매가 차려주는 설날 밥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쩜삼 앱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면 작가들이 작성한 손글씨와 목소리가 담긴 특별한 새해 응원 메시지 ‘온라인 밥상카드’를 받을 수 있다. 삼쩜삼은 참여자 수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자체적으로 조성해 저소득 취약 계층 노인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500명에게는 신이어마켙 한정판 상품을 제공한다. 굿즈 제작비는 삼쩜삼이 부담하고 디자인과 포장은 신이어마켙 시니어가 맡는다.
최혜원 자비스앤빌런즈 마케터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시니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세대간 서로 응원과 위로를 주고받는 따듯한 나눔의 장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